강아지 첫 산책 시기 및 시기별 산책방법 등 강아지 산책에 대한 궁금증 속 시원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제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글이기 때문에,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강아지 첫 산책 시기
강아지 첫 산책 시기는 일반적으로 3개월이랍니다. 아주 어린 강아지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생후 3개월에 3차 접종이 끝난 다음 산책을 시도하면 좋아요.
3개월 강아지는 체력이 약하므로 짧은 시간 동안 짧은 산책을 시켜 주시고, 밖에 나갔다오면 강아지 티슈 등으로 털과 발바닥을 닦아주고 잘 말려주는 게 중요하답니다.
강아지는 다양한 외부 자극에 서서히 노출되면서 사회화가 진행된답니다. 첫 산책 시기가 너무 늦어지게 되면 사회화 시기 역시 늦어지게 되므로, 3개월부터는 산책에 도전하는 것이 좋답니다.
처음 산책을 시작할 때는 품에 안고 걸으며 주변 환경을 익숙하게 만들어주시고, 4차 접종 이후에 가까운 거리부터 조금씩 걷게 해 주시면 좋답니다.
강아지 시기별 산책방법
3개월 이후부터 12개월 이후까지 시기별 강아지 산책방법 정리해드릴게요. 저희 강아지들 기준으로 정리한 내용이기 때문에, 모든 강아지들한테 적용되는 방법은 아닐 수 있습니다.
01. 3개월~4개월 사이 ( 3차 접종 이후 )
3개월 이후는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첫 산책 시기이며, 이 시기에는 익숙한 환경에서 외부자극 노출을 서서히 늘려주세요. 강아지를 품에 안고 집 근처, 동네 한 바퀴, 동물병원 가는 길 등을 걸으며 산책을 시작해 주시면 좋답니다.
또한 깨끗한 곳에 잠깐 내려주는 것도 좋답니다. 저는 마당에 있는 집에 살 때 강아지를 데려와서, 3차 접종이 막 끝났을 때부터 마당에 내보내줬었답니다. 처음에는 깨끗한 곳을 골라 배변할 정도로만 밖에 있게 해 줬고, 이후에 서서히 시간을 늘려줬었답니다. 빌라나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은 집 주변에 깨끗한 곳을 골라 잠깐 내려놓아주셔도 좋을 거 같아요.
첫 산책을 시작하셨다면, 산책 후 위생관리에도 신경 써 주세요. 너무 어린 강아지는 목욕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산책 후에는 강아지 티슈로 털과 발바닥을 살살 닦아주시면 좋답니다. 강아지를 닦아주는 과정에서 털이 많이 젖었다면, 꼭 털에 남은 물기를 다 제거해 주세요.
02. 4개월 ( 4차 접종 이후 )
4개월부터는 집 근처에서 짧은 산책을 시작해 주세요. 집 바로 앞에서 걷기, 집 앞 골목까지 나오기 등 집과 가까운 장소에서 조금씩 산책거리를 늘려주시면 좋답니다. 산책 시간은 15분 내외를 기준으로 강아지 컨디션에 맞게 조절해 주세요.
4개월 강아지는 집 앞이라고 해도 걷는 걸 낯설어 할 수 있답니다. 강아지가 낯설어한다면 무리해서 멀리 가게 시도할 필요는 없답니다. 이 시기에는 “산책이 즐겁다”라는 걸 알려주는 게 제일 중요한 거 같아요.
저는 4개월에 집 근처 산책을 시도하면서, 밖에 나오면 일부러 즐거운 목소리로 강아지들에게 말을 걸기도 하고, 잘 안 걷는 날은 무리해서 걷지 않고 작은 간식을 먹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답니다.
또한 가능하다면 이때부터 간단한 예절 교육을 같이 해주시면 좋답니다. 앉아, 기다려, 손 등을 알려두시면 좋은데,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잘 모르다가 어느 순간부터 정확히 알아듣는 답니다. 훈련은 집 등 편안한 환경에서 진행해 주세요.
03. 4개월~5개월 까지 ( 5차 접종 이후 )
5차 접종 이후에는 집에서부터 산책거리 점차 늘려주세요. 강아지가 더 이상 걷지 않으려는 지점부터 사료나 보상간식을 보여주고, 용기를 내서 조금 더 걸어오면 간식으로 보상해 주세요. 조금 더 걸으면 간식을 먹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면, 조금씩 더 멀리 걸어간답니다.
산책거리를 늘리는 것에 익숙해지면, 특정 지점을 정해놓고 그 장소에 도착했을 때 간식을 주는 방법으로 산책거리를 늘려주셔도 좋답니다. 저희는 집 근처에 자주 가던 벤치가 있었답니다. 벤치까지 가면 짧은 간식타임을 가졌는데, “목표한 장소에 도착하면 맛있을 걸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주시면 훨씬 더 수월하게 산책거리를 늘릴 수 있답니다.
04. 6개월~1년 이상
6개월 이후에는 강아지의 체력이 좋아지고 활동량이 급격하게 증가한답니다. 이 시기부터는 충분한 산책시간을 확보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희 집 강아지들은 6개월 이후부터 차츰 산책시간을 늘렸고, 산책을 많이 하는 날은 하루 2번 최소 1시간 이상씩 산책을 했었답니다.
강아지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6개월에서 18개월까지는 한참 활동량이 많은 시기이므로 적당한 놀이와 꾸준한 산책으로 충분히 활동량을 채워주세요. 또한 예절 교육이나 훈련 역시 꾸준히 시켜주세요.
강아지한테 산책은 사회성 강화, 스트레스 해소 등 여러 가지 의미에서 아주 중요한 활용이랍니다. 적절한 시기에 산책이 무섭지 않다는 것을 알려줘서, 즐거운 산책시간 꼭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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